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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증시 변동성 제한적, 매수 기회로 봐야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이번주 증시는 반도체 업황 개선 논란 등으로 단기간 지수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온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주간 밴드를 2,470~2,540P로 14일 제시했다.

주가 상승요인으로는 국제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회복을 꼽았다.

지난해 12월 FOMC 이후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될 전망이고, 미국 경제지표의 고른 호조와 트럼프 행정부 정책 기대감 등으로 시장 금리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 이 같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확산으로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 국면이라는 평가가 유효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며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 가속화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장기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산업 비중이 높은 국내 상장사의 이익 전망치 상향이 본격화 할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반도체 업황 개선 논란이 상존한다는 점은 주가 하락 요인으로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종 이익 전망에 대한 부담으로 지수 상승세가 둔화된 국면이 단기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전히 반도체 업종의 이익 안정성이 여타 업종에 비해 우월하기 때문에 매수 기회로 삼기에 적절한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금리와 물가 기대치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소재와 금융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견해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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