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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아시아 3대 국제공항서 화장품·향수 매장 동시 운영

박경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경민 기자] 신라면세점은 오는 18일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향수 공항면세점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등 세계 유수의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중인 신라면세점은 이번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점으로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하는 세계 유일의 면세점 사업자가 됐다.

화장품·향수 매장은 공항면세점 매출의 약 40%를 점유하며 '공항 면세점의 꽃'이라고 불린다.

신라면세점 화장품·향수 매장은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쇼핑할 수 있도록 매장이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공항면세점은 제한된 시간 안에 쇼핑을 해야 하는 이용 고객의 특성으로 인해 효율적으로 매장을 둘러보고 쇼핑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해야 한다.

신라면세점 측은 "지난 2008년부터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하며 고객들의 이동동선과 속도, 매장별 체류시간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공항 이용 고객에게 최적화된 매장 레이아웃을 구성했다"며 "고객이 매장에 들어와 원하는 브랜드를 찾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출국 게이트로 이동하는 통로에서부터 많은 브랜드를 한 눈에 겹치지 않게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고객의 이동 속도에 따라 체류 시간을 늘리고 매장 안쪽으로 고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프로모션과 체험공간을 곳곳에 배치한 것도 눈에 띈다.

동선의 폭은 쇼핑 카트 너비와 캐리어 크기 등 공항 이용객의 특성을 고려해 설정이 이뤄졌다. 집기 와 광고물의 위치를 고객 시야각에 따라 효과적으로 배치됐다.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은 쇼핑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원형의 '뷰티바(Beauty Bar)'도 새롭게 도입했다. 뷰티바는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하는 포인트 매장 역할을 한다.

호텔신라 TR부문장 한인규 사장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오픈하는 화장품·향수 매장은 매장 구성, 디자인, MD,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으로 구성했다"며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쇼핑환경을 제공해 인천국제공항이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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