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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올해 ICT 분야 이슈는?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올해 ICT 분야의 떠오르는 이슈들은 무엇이고 어떤 부분을 주목해야 할까.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호라이즌스캔(미래전망)을 통해 12대 이머징 이슈를 선정했다.


최근 3년간 ICT 분야의 온라인 뉴스 약 100만건을 분석하고 이슈별로 키워드 점유율과 증가율 등을 분석해 정량적 평가를 한 뒤 종합했다.


먼저 기반기술로는 빅데이터와 IoT, 인공지능, 블록체인, 5G, 클라우드 컴퓨팅, 정보보안이 뽑혔다.

응용분야의 경우 공유플랫폼과 핀테크, 헬스케어, 자율주행, 가상현실이 선정됐다.


빅데이터는 그동안 모바일, 공공, 제조,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도입이 확산됐고 올해부터는 운영과 고도화 단계로 넘어가면서 데이터의 올바른 분석과 해석 역량, 즉 '데이터 리터러시'에 대한 논의가 중요하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IoT는 모바일, 공공, 제조, 자동차 부문에서의 기반 기술로 관심이 지속됐으며 이제는 생활가전을 넘어 스마트시티로 IoT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표준화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은 국내에도 관련 서비스와 제품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향후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윤리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의 경우 작년 가상화폐의 열기와 더불어 금융, 공공, 물류 분야에서 활용방안이 제기됐으며 앞으로 음악, 유통, 계약, 전자투표, 부동산 소유 증명 등 무결성 입증이 필요한 콘텐츠의 새 거래기반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5G는 지능화기술과 결합돼 방송통신과 재난재해 분야를 중심으로 상용화, 기술 확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응용분야 중 핀테크는 정보보안, 클라우드컴퓨팅 등 기반기술이 결합돼 전체 금융시스템을 온라인 기반으로 재편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헬스케어의 경우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의료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술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자율주행은 버스, 트럭, 선박, 농기계 등 다양한 이동체에 대한 스마트 모빌리티 적용 확대가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가상현실은 영상데이터 축적량이 증가하고 있고 고해상도 콘텐츠의 송수신이 가능한 5G, 카메라모듈, 이미지 SW 등 기술 성장에 따라 올해 더욱 몰입도 높은 콘텐츠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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