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1분기 경기 전망 어두워…반도체만 긍정적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제조업 기업들이 올해도 경기가 살아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연구원이 국내 59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 BSI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시황 전망이 92, 매출 전망은 95로 집계됐다.
BSI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 이하면 부정적 이라는 의미다.
내수와 수출 전망은 각각 94와 96으로, 전 분기보다 소폭 상승했다. 설비투자와 고용 전망은 둘 다 98로 전 분기와 비슷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102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100을 밑돌았다.
조선, 화학, 기계, 자동차 등은 전분기보다 상승했고 장비, 철강, 전자 등은 전분기 보다 하락했다.
현재 경기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시황 현황 BSI와 매출 현황 BSI는 둘 다 89로 전분기 보다 각각 4포인트 올랐다.
내수는 88로 전분기와 유사했고 수출은 93으로 5포인트 상승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