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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직접 뛴 신동빈 롯데 회장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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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0대 그룹 회장 가운데 처음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습니다.

신 회장은 어제(14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200미터 구간을 성화봉송 주자로 뛰었습니다.

달리는 구간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응원하는 현수막 등으로 꾸민 홍보존을 마련했으며, 많은 인파가 몰리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신 회장은 그동안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글로벌 홍보를 직접 챙겨왔습니다.

또 지난달부터는 롯데월드타워에 2만 6천개의 LED 조명을 활용해 성화 불꽃을 형상화하고,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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