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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없어도 '기술력·매출전망'있으면 자금 지원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금융위원회가 담보가 없어도 기술력과 매출 전망 등 미래 가치가 있으면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 시스템을 손볼 예정이다.

금융위는 15일 서울 정부 청사에서 '금융혁신 추진방향' 브리핑을 열고 동산담보를 활성화와 기술금융 시스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다음 달부터 동산 담보 이용업종을 제조업에서 다른 업종으로 늘리고 담보물의 범위도 원재료에서 완제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특례보증, 특별매입자금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범 부처 태스크 포스(TF)르 구성하고 '동산담보법'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 기술금융 시스템도 개편한다.

일단 기업 미래가치, 성장성 등을 반영하기 위해 지적 재산권 평가를 특허권에서 가치 위주로 하고 매출 및 영업 전망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술 금융 이용 기업에 대한 금융 혜택을 늘리고 세제와 정부사업 평가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전문적인 기술 평가를 위해서 '기술금융 품질관리 기준'을 만들고 은행 중심의 전문인력을 육성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 신용평가, 기술평가 모형의 차질 없는 일원화 추진을 위해 여신데이터 축적, 모형 개량 등 '일원화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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