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고순도이소프탈산 증설 위해 500억 원 투자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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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롯데케미칼이 오늘(15일) 약 500억 원 규모의 울산 PIA(고순도이소프탈산)생산설비 증설 계획을 밝혔습니다.
PIA는 PET, 도료, 불포화 수지 등의 원료로 쓰이는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7곳의 업체만이 생산하고 있는 고부가 제품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결정을 통해 기존의 약 46만톤 생산설비 규모를 약 84만톤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은 "치열해지는 전 세계 석유 화학 산업에서 한발 빠르고 과감한 결정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