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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커뮤니티, 광주·전북은행 전 지점에 인감스캐너 공급

총 1350대 인감스캐너 공급 계약 수주
박수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생체인식기술 전문기업 유니온커뮤니티는 광주·전북은행 전 지점에 자사의 인감 스캐너(VScan-S30MA) 1350대 공급 계약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오는 3월부터 광주·전북은행 디지털창구에서 인감스캐너를 운용할 수 있도록 1분기 안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니온커뮤니티의 인감스캐너(VScan-S30MA)는 지문인식 스캐너의 광학기술을 응용해 고안된 제품이다. 스캔 영역이 인주 등에 오염되더라도 별도 제거작업 없이 사용자의 인감 이미지만 정확하게 스캔하는 특허기술이 적용돼 있다.

업체는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일본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SMBC) 등에 인감스캐너를 공급해왔다. 올해 확대가 예상되는 금융권의 인감스캐너 도입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의 신요식 대표는 "금융권의 디지털 금융화 기조 및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 확대등에 따라 인감스캐너 도입 문의가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인감스캐너 외에 금융기관의 비대면인증에 필요한 지문인식기 등 핀테크 시대에 금융 보안 시장에 필요한 신제품들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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