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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민간아파트 분양가 7.46% 올라…전년 12월 3.3㎡당 1028만6천원

김현이 기자

<사진=HUG>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현이 기자] 지난해 12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1028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분양가는 1년 사이 7.46% 올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HUG)는 지난해 12월 기준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311만7,000원으로 지난달보다 0.72%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신규분양한 민간아파트는 총 2만383가구였다. 전달보다는 18%, 지난해 같은달보다는 11% 각각 감소한 수치다. 이 가운데 수도권 분양 물량은 8,161가구였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감소했음에도 전국 물량의 40%를 차지했다.

한달간 권역별 분양가는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상승세가 뚜렷했다. 수도권은 ㎡당 454만7,000원으로 전월대비 0.95% 상승했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20% 상승, 기타 지방은 1.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이 기간 구로구에서 337가구 신규분양이 이뤄졌다. 분양 가격이 기존 분양가보다 높아지는 등의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74% 상승한 670만6,000원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고양·광명·김포·남양주·시흥·안산·오산·하남에서 총 7,824가구가 신규 공급됐다.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1.70% 상승한 361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광역시와 세종시 중에서는 △부산 384만2,000원(0.56%↑) △대구 356만1,000원(2.65%↓) △울산 316만2,000원(6.28%↓) △세종 316만1,000원(14.5%↑) △대전 270만6,000원(2.73%↓)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지방에서는 △제주 357만8,000원(0.51%↑) △경남 269만6,000원(2.85%↑) △전남 240만원(0.48%↑) △충남 235만7,000원(4.37%↑) △강원 230만2,000원(0.75%↓) △전북 222만6,000원(1.18%↑) 등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당 326만4,000원으로 전달보다 2.21% 올랐다. 반면 85㎡ 초과~102㎡이하는 전달보다 1.61% 하락한 331만3,000원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182㎡를 초과한 아파트는 데이터 왜곡 가능성이 있어 분양가격 산정에서 제외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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