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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시장 키워드 '재건축'…강남권 분양대전 돌입

이애리 기자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 키워드는 재건축.

1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될 재개발 및 재건축 단지는 일반분양기준으로 107곳, 총 5만6373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보다 79% 늘어난 수치로 재개발 아파트 물량이 3만9868가구, 재건축아파트 물량이 1만650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재개발과 달리 재건축은 강남권에 몰려있어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의 경우 경우에는 수요가 탄탄하고, 사업성이 좋은데다 올해부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로 향후 재건축 물량이 줄어들 수 있어 올해 분양하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다.

강남권으로 묶이는 과천은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개발계획이 진행 중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공공주택지구 내 지식기반 산업용지를 공급하는 것으로 교통,주거,환경,산업을 아우르는 프로젝트이다.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는 쇼핑과 업무,숙박,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단지로 개발 중이다.

강동구는 지난해 12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용지공급을 공고했다. 미래성장 융복합산업과 이케아 등의 대형 유통시설,호텔 등을 유치하려는 계획이다. 고덕역 지하철 9호선 환승역도 추진중이다. 서초를 포함한 강남의 경우에는 한전부지 개발 사업이 있다.

이들 지역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강남권 등 고분양가 관리지역 사업장의 분양가를 산정산정할 때 1년 내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가 있으면 그 평균 분양가를 넘지 못하게 하고 있다. 1년 내 분양단지가 없으면 분양한지 1년이 지난 단지 평균 분양가의 110%를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분양가를 책정하도록 지침을 내리고 있다. HUG의 분양가 규제로 낮은 분양가로 나올 수 밖에 없어 청약 당첨시 프리미엄이 예상되고 있다.

준강남권으로 불리는 과천에서는 대우건설이 1월 경기 과천시 부림동 49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 2016년 5월 공급된 ‘래미안 센트럴 스위트’ 이후 나오는 첫 단지로 실질적인 과천 재건축 첫 분양이자 2018년 과천에 처음 공급되는 대우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단지이다. 지하 3층~지상 32층 15개동 전용면적 59~159㎡ 총 1317가구로 이중 일반분양물량은 575가구이다.

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3월 중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자이(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611의 1일원에 전용면적 59~127㎡총 1996가구 규모이며 일반분양은 1690가구로 조성된다. 분당선 대모산역과 3호선 대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서초구에서는 3월에 첫 분양이 이루어진다. 삼성물산이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 1차를 재건축해 일반분양분을 공급한다. 전용 83∼135m² 총 1317가구로 이 중 232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이 걸어서 약 2분 거리에 있다.

GS건설은 4월 고덕주공6단지 자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강동구 상일동 124 일원 고덕주공6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48~118㎡ 총 1824가구 규모이며 일반분양은 864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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