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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올해 1,070선까지 도달 가능"

한국투자증권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스닥 지수가 1070선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코스닥 기업이익 전망을 수정하면서 기존 목표치인 880보다 190포인트 상향한 것.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 4분기에서 2017년 3분기 실적까지 반영한 전체 코스닥 기업들의 TTM(Trailing Twelve Months)을 2017년 온기로 수정하면서 TTM 이익이 10%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기존 2016년 4분기~2017년 3분기까지 코스닥 TTM 이익은 7조 7,000억원이있는데 아직 집계되지 않은 4분기 예상실적을 반영한 TTM 이익은 8조 7,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TTM이익 증가폭이 14%에 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말연초 코스닥 초강세는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또 "2016년 대비 2017년 코스닥 기업의 순익 증가율이 76%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2016년말 631이었던 코스닥 지수가 1,000선에 진입하는 것도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코스닥 예상밴드를 730~170으로 제시한다"며 "밴드가 넓은 이유는 코스닥 활성화정책 기대감과 바이오주 초과열 양상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가팔라지고 있지만 경험적으로 볼 때 지정학적 리스크 등 악재가 중첩될 경우 800선을 반납하는 국면은 언제든지 연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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