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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 청주시 바이오가스 발전소 돌린다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지엔씨에너지가 충청북도 청주시와 바이오가스 발전사업 협약을 맺고 친환경 에너지 타운 조성에 일조한다.

지엔씨에너지는 16일 충북 청주시와 1MW(메가와트) 규모의 바이오가스 열병합 발전기를 설치하고 여기서 발생한 전기를 판매하며, 폐열 에너지로 발생시킨 온수를 인근 마을에 무료로 공급하기 위한 바이오가스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엔씨에너지는 지난해 11월 우선 협상대상자에 선정됐으며, 협상 과정을 거쳐 청주시와 본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액 민간투자 방식으로 약 23억원이 투입된다. 공사 기간은 6개월 이내이며, 시공과 시운전 등 승인 절차를 거친 뒤 상업 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발전에 따른 전력판매 수익(REC 포함) 중 일정 부분을 수익배분 형태로 청주시에 납부하는 조건이다. 운영 기간은 10년이다.

지엔씨에너지는 수도권 매립지 발전소를 시작으로 청주시 2곳, 동두천시, 김해시 1·2 등 6개 바이오가스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공사 중인 순천시, 여수시 발전소, 그리고 청주시를 포함하면 총 9곳에 이른다. 회사 측은 2020년까지 국내 20개 이상의 바이오가스 발전소 사업을 성사시킨다는 목표다.

그 배경에는 바이오가스 발전 핵심기술 국산화와 녹색사업 인증 등 다양한 기술과 경험이 바탕됐다는 평가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는 "바이오 발전소 사업 확장에 힘을 쏟은 결과 계속 좋은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며,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시대를 맞아 지열시스템 전문 기업인 코텍엔지니어링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도 좋을 것" 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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