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2년만 첫 희망퇴직…200명 신청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신한카드가 2015년 말 이후 2년 만에 실시한 희망퇴직에 총 20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카드 측은 "지난 11일까지 근속 10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00명이 신청했다"며 "2015년 대비 10% 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16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희망퇴직 여부를 결정하고 퇴직자에게는 24개월치 기본급과 연령과 직급을 고려해 6개월치 급여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앞서 2015년에도 한차례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으며, 당시 7년 이상 근속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176명이 신청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항아리형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