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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골프단' 유소연 선수, 메디힐 장학재단에 1억원 기부

안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은 '메디힐 골프단' 소속의 LPGA 유소연 선수가 '메디힐 장학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디힐 장학재단은 엘앤피코스메틱이 17년 12월 우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총 15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17년 11월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출범했으며, 앞으로 국내 대학생들의 학자금 지원과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장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소연 선수는 "작년 한해동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많은 팬들이 응원해준 덕분이라 생각해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이번 기부를 통해 제가 받은 사랑을 작게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 행복하고 올해도 좋은 성적과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선수는 작년 한해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2승을 거두고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르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바 있다. 올해는 오는 1월 25일에 바하마에서 열리는 2018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Pure Silk-Bahamas LPGA Classic'에 출전해 올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엘앤피코스메틱은 재단법인 메디힐에 총 4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선교 지원 사업과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주주들이 추후 엘앤피코스메틱의 상장이 진행되면 주식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약정한 바 있어, 향후 엘엔피코스메틱의 사회공헌활동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엘앤피코스메틱은 '재단법인 메디힐'과 '메디힐 장학재단' 설립을 통해 'Together'라는 경영방침을 실천하며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안지혜 기자 (why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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