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폭락…비트코인 1600만원대·119개 코인↓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12월 초 가격인 개당 1,600만원선까지 급락하고 있다. 거래가 가능한 122개 중 상승세를 보이는 단 3개 뿐으로 전반적인 폭락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6일 오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12.33% 하락한 1,67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과 리플도 각각 16.57%, 20.77%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리플은 미국 최대 송금업체 머니뱅크와 제휴를 맺었다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하락 중이다.
3세대 암호화폐로 주목을 받았던 에이다도 18.45%가 내렸다. 미국 IT대기업과의 제휴설도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다.
우리 정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가상화폐 관련 강력한 대책과 강경한 태도가 부정적인 신호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거래소 폐쇄안은 여전히 살아있는 옵션"이라고 밝혀 신규 자본 유입 가능성이 낮아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 관계자는 "거래소에 대한 정부 부처의 규제가 본격화하면 많은 자금이 국내 시장을 탈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6일 오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12.33% 하락한 1,67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과 리플도 각각 16.57%, 20.77%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리플은 미국 최대 송금업체 머니뱅크와 제휴를 맺었다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하락 중이다.
3세대 암호화폐로 주목을 받았던 에이다도 18.45%가 내렸다. 미국 IT대기업과의 제휴설도 하락세를 멈추지 못했다.
우리 정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가상화폐 관련 강력한 대책과 강경한 태도가 부정적인 신호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거래소 폐쇄안은 여전히 살아있는 옵션"이라고 밝혀 신규 자본 유입 가능성이 낮아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 관계자는 "거래소에 대한 정부 부처의 규제가 본격화하면 많은 자금이 국내 시장을 탈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