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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트레이더보다 나은 AI"...4차산업 투자, AI로 골라낸다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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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앵커멘트]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막삭스가 트레이더를 대폭 줄이는 계기가 된 것이 AI입니다. 이 AI를 활용해 4차산업 유망종목에 투자하는 펀드가 국내에 출시되는데요. 4차산업 열풍 속에 차별화된 투자전략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골드만삭스는 2000년대 초반 600여명에 달했던 트레이더를 최근 두 명까지 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까지 한 미국 켄쇼의 AI 기술이 도입된 것이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금융분야에서 AI가 위세를 떨친 것인데, 켄쇼가 산출한 4차산업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가 조만간 국내에 출시됩니다.

IBK자산운용은 '4차산업 투자는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내세우며 기존 펀드와 차별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구성민 / IBK자산운용 글로벌퀀트본부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4차산업에 관련된 기업들(리스트를) 다 만들어내고 AI를 활용해서 그 기업들이 과연 4차산업과 얼마나 연관이 돼있는지 분석을 해서 그 기업이 가진 비율만큼 투자하기 때문에...]

시시각각 변하는 4차산업 트렌드를 신속히 반영해 투자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타를 인간이 분석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구성민 / IBK자산운용 글로벌퀀트본부장
(4차산업은) 완전 생명체입니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 융합되면서 나가는 기술들인데, 특정섹터나 종목에 치중하면 기업이 변화를 놓쳤을 때, 아니면 섹터자체가 완전히 변화가 일어나서 유용성이 사라졌을 때 이런 부분에 대처하지 못하는 위험이...]

(IBK자산운용은 켄쇼의 뉴 이코노미스 셀렉트 인덱스(New Economies Select Index)를 활용해 4차산업 펀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켄쇼가 보유한 개별 4차산업 업종별 지수는 16개에 달하며, 종목으로는 300여개입니다.

뉴이코노미스 셀렉트 인덱스는 이중 성과가 우수한 5개 업종지수의 130여개 종목에 선별투자합니다.)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에 출시된 4차산업 펀드는 30개가 넘는데 투자전략도 상이합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4차산업 펀드는 국내기업만 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정책 모멘텀이 기대되는데다 국내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은 최상위 수준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이자산운용은 중국이 투자 최적화 지역이라고 내세우고 있습니다.

수출 위주 정책에 한계를 느낀 중국이 4차산업 위주로 성장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4차산업이 성장주 투자인만큼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투자업종이나 지역을 다변화하고, 다른 자산군에 투자하는 식으로 분산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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