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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승, ITㆍ정책수혜주, 중국소비주가 이끌 것"

대신증권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대신증권이 IT와 정책수혜주, 중국소비주가 코스닥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제약ㆍ바이오는 과열해소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제약ㆍ바이오 업종으로의 쏠림현상 완화국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제약ㆍ바이오 업종의 가격 밸류에이션 부담(12개월 FWD PER 57배)이 지수 산출 이후 최대로 커진 상황에서 실적 전망치는 소폭 하향조정 중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이 단기간 급등하면서 추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정책ㆍ수급 동력이 유효한 1분기까지는 코스닥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이어 "제약ㆍ바이오가 아닌 IT와 정책 수혜주, 중국 소비주가 코스닥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며 "1월 16일 제약ㆍ바이오가 쉬는 구간에서도 업종ㆍ종목 순환매를 통해 코스닥의 상승추세가 이어질 수 잇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약ㆍ바이오를 제외할 경우 코스닥의 12개월 Fwd PER은 12.7배로 작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최근 코스닥의 상승탄력에 힘을 더하고 있는 정책 동력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2월 5일 KRX300 신설로 연기금과 기관 매수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은 코스닥 수급에 우호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며 "2002년 3월 고점권인 940~950마저 넘어선다며 코스닥 1000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온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연초 이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IT와 중국소비주(화장품, 호텔ㆍ레저, 음식료), 정책수혜주(전기차, 5G, 신재생에너지 등)에 주목한다"며 "2018년 이익ㆍ매출액 증가세가 뚜렷하고, 밸류에이션 부담도 높지 않아 오히려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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