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개정 청탁금지법,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
염현석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축수산물에 한해 선물가액이 늘어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농가소득 증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은 법 시행 이후 농업계가 겪은 어려움에 대해 국민들이 배려해주신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농업계에서는 농축산물 선물의 가액 기준이 현실화된 것을 환영하고 있다"며 "올해 설부터 국산 농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등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또 "이번 시행령 개정이 청탁금지법의 취지가 훼손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