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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지이, 공모가 6,000원 확정...희망밴드 하회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아스콘·레미콘 전문기업 에스지이(SG)의 공모가가 희망밴드 하단을 밑돌았다.

에스지이는 지난 11~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친 결과 공모가가 1주당 6,000원으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희망 공모가 밴드(6,300원~7,200원) 하단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금액은 187억 9,500만원 가량이다. 이는 원가경쟁력 핵심인 수직계열화 추진과 연구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17.03:1이었다. 총 공모물량(313만 3,000주) 가운데 기관 72%, 일반투자자 20%, 우리사주 8% 순으로 배정됐다.

오는 18~19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오는 26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에스지이는 "사업안정성과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의 성장성, 수익성을 모두 갖춘 사업 모델과 계절적 특성이 반영돼 4분기에 집중되는 매출과 이익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투자자분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그 동안 SG에 보내 주신 투자자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기억하며, 상장 후 보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설립된 SG는 국내 최대 수요처인 경인지역 아스콘 시장 1위 업체로 성장했다. 특히 폐아스콘과 제강슬래그를 재료로 사용해 순환아스콘과 ECO아스콘 등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며 시장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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