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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가상화폐 사업 열풍"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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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가상화폐의 가치와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뛰어드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규모와 업종도 다양한데요. 가상화폐의 오프라인 결제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박소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한 고깃집.

가상화폐의 한 종류인 '이더리움'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계산대 앞에 적혀있는 주소를 스마트폰에 입력하면 결제 창이
뜨는데, 금액을 입력하면 약 15초 만에 결제가 완료됩니다.

분산된 거래 장부를 확인하느라 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가상화폐 송금의 단점을 '딥러닝'으로 극복한 겁니다.

[신민섭 / 체인파트너스 팀장: 저희 시스템은 대기 상태에 있는 거래들을 알고리즘을 통해 구분합니다. 이를 통해서 15초에서 20초로 거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

현재 서울에 구축된 이더리움 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은 40여곳.

가상화폐에 관심 있는 사업장에서 먼저 제휴 연락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승구 / 코인덕 제휴 사업자: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알아보다가 신촌에서 (비트코인으로) 처음 결제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저희는 이더리움 결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기 위해서.."

게임 역시 결제와 뗄 수 없는 관계인 만큼 가상화폐 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을 인수한 데 이어 엠게임과 한빛소프트 등이 가상화폐 사업 진출을 선언한 상황.

이렇게 되면 게임 안에서 가상화폐 결제가 가능해지는데, 이미 해외에서는 일부 상용화된 바 있습니다.

당분간 기업들의 가상화폐 사업 진출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단순한 시류 편승이 아닌 안정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할 때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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