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업무보고] 농식품부, '일자리 창출·소득증대' 집중…"농업 변화의 원년"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해 올해를 농업 변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18일) 2018년 업무보고를 통해 "농식품 부문에서 올해 3.3만개('22년까지 17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직간접 재정지원과 제도개선 등 정책수단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농식품부는 청년농업인 1,200명을 선발해 생활안정자금 월 10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농지와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해 청년 창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4차산업 혁명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팜 관련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팜 규모를 작년 4,000ha에서 올해 4,510ha, 오는2022년 7,000ha로 늘릴 예정이다. 스마트 축사 역시 작년 750호에서 올해 1,350호 2022년 5,750호로 늘릴 계획이다.

일자리 확충과 함께 농식품부는 농가 소득도 확대할 방침이다.

채소가격안정제를 본격 확대해 계절과 자연재해 등으로 널뛰는 채소 가격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농가들 역시 소득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태풍과 폭우 등 재해복구비를 현실화하고 재해·농업인안전 보험료를 인하해 농가 경영 안전망도 촘촘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