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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부동산 불법거래 대거 적발…세금 1,048억 추징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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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서울 강남 아파트를 불법으로 취득한 투자자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8월 이후 3차례에 걸쳐 부동산 거래 탈세혐의자 843명 중 633명에 대해 탈루세금 1,048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또 서울 강남권 등 주택가격 급등 지역의 아파트를 사고 파는 과정에서 편법증여와 같은 탈세 혐의가 있는 532명에 대해 추가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국세청은 세무 신고내용과 국토교통부 자금조달계획서 등 다양한 과세 기반을 연계해 분석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재건축 등 고가 아파트 거래는 전수 분석하고 그 결과 탈세혐의자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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