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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운영 시작..공항철도 내려서 입국장까지 2분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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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앵커멘트]
평창동계올림픽의 첫 관문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정식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공항철도와의 접근성도 좋고 체크인, 수하물 위탁 자동화 시설들이 설치돼 한층 이용하기에 편리해졌습니다. 그 현장을 황윤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새 단장을 마치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인천공항 2터미널.

새벽부터 출국하려는 승객들로 붐빕니다.

대부분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탑승수속을 준비하고, 외국 항공사를 이용하려는 승객들도 간간이 보입니다.

2터미널은 스카이팀 소속인 대한항공, 델타항공, KLM, 에어프랑스 등 4개 항공사의 전용 터미널로 이용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방문객 30만 명 중 약 20%가 2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셀프 체크인 기기 앞에서 한 승객이 여권으로 직접 항공권을 뽑습니다.

2터미널의 셀프 체크인 기기는 총 62대로, 1터미널보다 평균 탑승 수속 시간이 약 10분 단축됩니다.

[중국인 유학생/주빈성(중국 허베이성)
셀프체킹하니까 더 빨라져서 좋아요.]

[안지혜/성동구
1터미널보다 한산해서 좋고 깔끔하게 시설들이 잘 되어서 좋고 아직 많이 시설이 없을 것 같았는데 다 갖춰져 있고 근데 유아 동반이나 가족들은 모바일 체크인이 안 되기 때문에 결국 1여객터미널처럼 줄을 또 다시 서야한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항공권과 여권만으로 직접 짐을 부칠 수 있는 자동수화물위탁 기기 앞엔 이용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2터미널에 설치된 자동수화물위탁 기기는 34대.

기존 1터미널보다 20대나 많아 줄이 길어도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도 더 편리해졌습니다.

공항철도와 버스에서 내리면 입국장까지 59m. 걸어서 약 2분 거리입니다.

공항철도, 버스, KTX까지 모두 한 곳에 위치해 승객들은 이용 첫 날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어려움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3주 앞두고 제2터미널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은
올림픽 손님 맞이를 시작으로 동남하 허브 공항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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