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협회, 카드사에 해외 가상화폐거래소 명단 발송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여신금융협회가 오늘(18일) 신한·KB국민카드 등 8개 전업계 카드사에 해외 가상화폐거래소 명단을 발송했다.
명단 발송은 지난 15일 전업계 8개 카드사가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결제를 하지 못하도록 논의한데 대한 후속조치로, 카드사들은 일단 가상화폐 거래소를 찾아내면 수시로 상호와 가맹점 번호를 협회에 알려 다른 카드사와 공유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동안 일부 카드사들은 자체적으로 확인한 해외 거래소에 대해 결제를 중단해왔다.
카드사들은 이번에 확보된 명단을 토대로 해외 가상화폐거래소에 대한 거래를 할 수 없도록 결제를 금지할 계획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받은 명단을 토대로 각 사별로 전달받은 해외 가맹점에 대한 결제를 중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