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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지난해 유럽서 첫 100만대 판매 돌파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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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유럽시장에서 연간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유럽에서 각각 52만 8000대, 47만 2720대를 판매해 합산 판매량 100만 720대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합산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차종 별로는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인 투싼이 15만 3869대, 스포티지가 13만 1801대 팔려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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