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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보름만에 5500대 판매…"티볼리보다 속도 빨라"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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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쌍용자동차가 이달 출시한 오픈형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량이 보름 만에 5000대를 넘어섰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달 초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량은 지난 17일 기준 5500대로 집계됐습니다.

중형 SUV와 픽업트럭이 합쳐진 형태인 렉스턴 스포츠는 후면에 데크를 설치해 적재 용량을 늘린 것이 특징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 등 장점이 많아 초기 반응이 뜨겁다"며 "티볼리와 G4 렉스턴 보다 초기 판매 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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