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각 본입찰에 호반건설 단독 참여
문정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대우건설 본입찰에 호반건설이 단독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19일 건설·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나섰다.
매각 지분은 50.75%로 40%를 우선 인수하고 산업은행과 공동 운영 후, 나머지 10%를 3년 안에 사들이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10월 매각 입찰공고를 낸 이후 3개월 만에 진행되는 이번 본입찰에는 호반건설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계 투자회사인 엘리언홀딩스는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매각가는 1조5,6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본입찰이 마무리 되면 다음주 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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