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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4대강 사업 문서 파기 사실아냐…감사 협조할 것"

문정우 기자

19일 오전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국가기록원, 수자원 공사 등 관계자들이 대화동 폐기물업체에서 싣고 온 문서중 4대강 공사 관련 문서를 찾고 있다.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4대강 사업 관련 문서들을 파기하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 국가기록원 현장실사와 국토교통부 감사에 협조하면서 감사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에 대해 개선해 나겠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대전의 한 폐기용역업체에서 일하는 김 모씨는 수공의 폐기문서 중에서 4대강 공사 관련 문제점, 보완점 등이 담긴 대량의 문서를 발견해 긴급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이후 국토부는 문서 파기를 중단시키고 감사에 착수했다.

수공은 이번 파기 대상 자료는 사무실 이동·집기교체 과정에서 그동안 각 부서 담당자가 보관하고 있던 자료와 참고 사본자료 일부를 전문업체에 위탁해 파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수공 관계자는 "주요문서에 대한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파기 등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런 상황은 기록물 보존과 파기절차 준수이행이 일부 미흡해 발생한 것으로 앞으로는 더욱 엄격하게 기록물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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