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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방위전략 발표…"중·러 경쟁 최우선순위"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미국 국방부가 중국·러시아에 대한 전략적 이점을 되찾고, 전쟁 대비를 강화한다는 '국가방위전략'을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중국과 러시아와의 군사 전략 경쟁을 국방부 우선 순위에 두며, 군대 증강을 모색하고 전쟁 대비 및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2018년도 방위전략을 공개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배포한 11쪽짜리 문건에서 "테러리즘이 아닌 국가 간 전략적 경쟁이 오늘날 미국 국가 안보의 주요 관심사"라며 "중국 및 러시아와의 장기적인 전략적 경쟁이 국방부의 주요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과 러시아의 군 현대화 노력과 미군 영향력을 약화하려는 의도가 담긴 투자를 언급했다. 매티스 장관은 "우리의 경쟁력있는 군사적 이점은 부식돼 왔다"며 "미군은 더 이상 경쟁이 존재하지 않는 환경에서 작전 수행에 의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건은 또 "중국과 러시아가 세계를 다른 국가의 경제·외교·안보 결정들에 있어 거부권을 행사하는 그들의 독재 모델에 부합하게 만들길 원한다는 것이 더욱 더 분명해지고 있다"고도 전했다.

북한은 이란과 함께 '불량 국가'(rogue regime)로 묘사했다. 또 무장단체들을 '비(非)국가 행위자'라며 위협에 포함시켰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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