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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독감 기승'…호텔업계, '건강차' 상품 속속 내놔

이진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진규 기자] 미세먼지에 독감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호텔업계가 고객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차'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2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힐튼 서울 '에이트리움' 카페는 체온을 높여 면역력을 키워줄 따뜻한 전통 한방차 4종을 선보였다.

조선시대 궁중 온조탕법으로 만든 천연 대추차와 청정수에 작약, 생강, 대추, 당귀, 황기, 천궁, 감초 등 약재를 장시간 달여 낸 쌍화차, 전북 완주군 봉동 생강과 벌꿀로 만든 생강차, 사포닌이 풍부한 인삼차 등을 준비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라운지 & 바'에선 동양식의 디저트를 대나무 도시락에 담아 차와 함께 제공하는 '오리엔탈 애프터눈 티세트'를 즐길 수 있다.

또 한국의 전통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방 라떼를 준비했다.

강다희 바리스타는 "새해를 맞아 더욱 건강에 좋은 퀄리티 음료를 선보이기 위해 인삼과 대추, 생강을 사용해 한방 라떼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호텔 월드 '라운지 앤 브라세리'는 다음 달 28일까지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올 어바웃 삼(All about 參)'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환절기 면역력과 원기회복에 으뜸인 홍삼주스와 인삼주스, 산양삼 차가 마련됐다. 호텔 측은 100%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해 진한 향과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투톤' 역시 다음 달 28일까지 건강한 전통차를 맛 볼 수 있는 '온감(溫感)'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트러스의 향과 맛을 살린 고흥 유자차, 최적의 기후 조건으로 자란 대추로 만든 경산 대추차, 호흡기 건강에 좋은 배 도라지차,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허니 모과차, 원기를 돋워주는 레몬생강차, 인삼 쌍화차 등이 마련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추운 날씨에 미세먼지와 독감이 기승하면서 고객들의 건강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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