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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1년 연속 전 세계 가장 존경 받는 기업 1위<포춘>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애플이 포춘이 선정한 전 세계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아마존, 구글, 버크셔해서웨이, 스타벅스 등이 뒤를 이었고 삼성은 올해도 5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미국 경제매체 포춘이 21일(현지시간) 29개국 680개 기업 가운데 선정한 '전 세계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목록에서 애플은 총점 8.53점을 받아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포춘은 이번 조사에서 기업의 임원과 간부, 애널리스트 등 3900명을 대상으로 52개 산업 분야 680개 기업을 혁신, 인사 관리, 기업 자산 활용, 사회적 책임, 품질 관리, 재정 건전성, 장기 투자 가치,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글로벌 경쟁력 등 9개 기준으로 평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조사에서 애플은 9개 분야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의 뒤를 이어 아마존이 총점 7.59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이 3위,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와 스타벅스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월트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MS), 사우스웨스트 항공, 페덱스, JP모간체이스 등 순이었고, 삼성은 지난 2014년 조사에선 21위까지 올라갔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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