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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평창올림픽 앞두고 전국 구제역 방역관리 강화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구제역 방역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주변국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고, 지금이 국내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 보고 특별 방역기간이 종료되는 5월까지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에서 'O형', 'A형' 구제역이 발생하고 몽골에서도 'O형'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검역본부에서 방역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각 시·도에서는 항체검사를 다시 해 과태료를 처분하는 등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소규모 가축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농협 공동방제단을 이달부터 450개 반에서 540개 반으로 확대 운영한다.

2월부터는 백신 항체양성률을 높이기 위해 단일 백신접종 프로그램에서 허가받은 백신회사별 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접종토록 개선할 방침이다.

지난해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은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 분석 결과, 소는 평균 96.4%, 돼지는 76.7%의 항체 양성률을 보였다. 2014년 소 93.2%, 돼지 51.6%였던 항체 양성률은 매해 꾸준히 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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