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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이승기, 오연서에 박력 키스♥ “보고싶었어”

김수정 인턴기자

이승기의 질투심이 폭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화유기’에서는 오연서에게 박력키스를 하는 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승원은 이승기의 눈 앞에서 오연서와 마이클 리를 만나게 하려고 계속해서 운을 띄웠다. 자신이 초대한 영화제작자 마이클 리의 첫사랑이 오연서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이를 이용해 이승기를 약 올릴 계획이었다.

차승원은 이승기에게 “누군가를 초대했다”며 “그런데 인간을 초대하려면 인간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서 삼장도 함께 초대하려고 해. 괜찮지 제천대성?”이라고 물었다.

이에 이승기는 “맘대로 해”라고 대답했고 차승원은 “그럼 두 사람을 같이 초대해서 만나게 하지”라고 말하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마이클 리 역시 차승원 회사 루시퍼기획에서 오연서와 우연히 마주쳤던 것을 기억하고 계속해서 오연서를 찾고 있었다. 이에 이엘이 마이클 리에게 오연서의 부동산 사무실을 알려줬고, 부동산 사무실을 찾아간 마이클 리는 오연서 책상 위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자신이 찾던 첫사랑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초대하기로 한 날, 차승원은 이승기를 약 올리기 위해 마이클 리와 오연서의 운명적인 첫사랑에 대해 계속해서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설마 알아보겠어?”라며 애써 태연한 척 했다.



하지만 마이클 리와 오연서가 만나고 마이클 리가 오연서를 끌어 안는 모습을 보자 이승기는 질투심이 폭발했다.

차승원은 이런 이승기의 모습을 보며 “기쁘게도 미쳤구나”라며 신나했고, 이승기는 “이 미친 드라마는 마왕이 쓴 거야. 앞으로 내가 하는 짓은 전부 마왕 탓이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이후 이승기는 오연서에게 걸어갔고 “이제 왔어? 반가워”라며 오연서를 끌어 안았다. 오연서는 당황한 듯 눈을 동그랗게 떴지만 이어 이승기는 “보고싶었어”라며 오연서에게 키스를 건넸다.

한편, tvN ‘화유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 tvN ‘화유기’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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