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강남4구 재건축부담금 평균 4.4억원…최고 8.4억원

김예람 기자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밀집 지역에 붙어있는 전세와 매매 시세 전단. /뉴스1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 15개 단지에서 조합원 1인당 부담하는 재건축 평균 부담금이 평균 4억 4,000만원으로 예상된다. 부담금이 가장 높은 단지는 8억 4,000만원에 달한다.

국토교통부는 재건축부담금 추정결과 서울 강남4구 15개 단지의 재건축 부담금은 4억3900만원으로 추정된다고 21일 밝혔다. 강남4구 중 부담금을 가장 많이 내는 단지는 8억4000만원으로, 가장 적게 내는 곳은 1억6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남4구가 아닌 다른 서울 자치구에 위치한 5개단지에서는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2억 5,000만원까지 재건축 부담금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초과이익환수제가 다시 시행되자, 재건축 단지별 분담금을 추정했다.

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 조합이 조합 추진위원회 승인일부터 준공까지 얻은 이익이 과다하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가 재건축 부담금을 거두어가는 제도다. 조합원 가구당 이익이 3,000만원을 초과하면 금액에 따라 재건축부담금을 징수한다.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조합은 3개월 이내에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 산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시군구에 제출해야 한다. 자료를 받은 관할 시군구는 1개월 내에 예정액을 통지해야 한다.

정확한 재건축부담금 통지는 5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