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정기할인행사 이용자는 '서울 살며 아이폰 사용하는 30대 초반 여성'

제주항공의 최대 할인행사인 '찜' 프로모션 이용자는 주로 서울에 살며, 아이폰을 사용하는 30대 초반의 여성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찜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이용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구글 애널리틱스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생활하며 아이폰을 사용하는 30대 초반의 여성’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를 자세히 보면 지역별로 서울에서 접속한 이용자 비중이 4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이 11.9%를 기록했다.

이용자의 모바일 기기는 애플 제품이 41.3%로 가장 높았다. 삼성의 기기를 사용해 접속한 이용자 비중은 25.3%였다.

연령대는 31~35세가 23.2%로 가장 높았으며, 성별은 여성이 66%로 남성보다 약 2배 높았다.

한편, 찜 프로모션 기간 동안 판매된 항공권을 매출액 기준 가장 많은 판매가 이루어진 권역은 동남아시아 지역이었다. 2위는 괌, 사이판 노선이 차지했으며 국내선 및 중화권 노선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