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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제한 없는 주파수 공급…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 빨라진다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용도 제한이 없는 주파수 22~23.6GH대역 1.6GHz폭 공급을 완료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주파수는 통신용, 센싱용, 에너지용 등 용도가 정해져 있지만 용도자유대역 주파수는 대가없이 무엇이든 활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해당 주파수를 통해 해상도가 높은 물체감지 센서는 물론 초고속 무선통신기술도 개발할 수 있다.

현재 이번 대역이 가장 잘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지하철, KTX 등 고속이동체의 와이파이 백홀이다.


대역 이용시 지하철 내 와이파이 속도는 기존에 비해 2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빨라진다.


즉 1Gbps 이상의 백홀 속도 구현이 가능해 기존 LTE 백홀 속도(50Mbps~10Mbps) 대비 성능이 매우 향상된다.


이번 대역은 할당 대가, 무선국 허가규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저비용, 초고속 무선백홀 구축이 가능하다.


다만 해당 대역을 이용하는 기기가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무선기기에 전파간섭을 주는지에 대한 인증을 받아야 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대역은 저비용으로 자유롭게 신기술을 개발·적용하는 장점이 있다"면서 "앞으로 주파수를 활용한 신산업이 촉진될 수 있도록 주파수를 적시, 적소에 공급하고 관련 기술규제도 대폭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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