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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선예, 선교사 남편 제임스와 러브스토리 “결혼해서 같이 살 것 같았다”

백승기 기자



선예 부부의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가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용감한 타향살이 ‘이방인’(연출 황교진)에서 ‘아이돌’에서 ‘아이 둘’로 돌아온 선예의 리얼 라이프가 공개됐다. 선예 부부가 솔직하게 털어놓은 미공개 스토리는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오르고 있다.

먼저 아줌美(미)가 폭발하는 선예와 능청美(미) 넘치는 남편 제임스, 웃음이 끊이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파했다. 두 딸 은유, 하진의 깜찍한 매력은 자동 엄마미소를 장착하게 만들었다고.

이어서 서민정 가족의 방문으로 두 가족이 함께 하게 된 저녁 식사 시간에는 선예 부부의 첫 만남 일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꽃이 피어났다.

먼저 제임스는 아이티 봉사활동을 온 선예를 처음 봤을 때 겉치레만 신경 쓸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졌다고. 그러나 비위생적인 환경에도 아랑곳 않은 채 콜레라 환자들을 정성스레 돌보는 모습, 특히 아이들을 위해 위로의 노래를 부르는 천사 같은 그녀를 보고 “이 사람하고 결혼을 해야겠다”는 확신이 섰다고 전해 새로운 사랑꾼 등장을 알렸다.

선예 역시 단 3일 만에 “왠지 둘이서 앞으로 결혼해서 같이 살아갈 것 같은 막연한 확신”이 들었다며 짧은 순간이었지만 서로가 느꼈던 운명을 회상했다.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두 사람의 아름다운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아이티를 떠나는 날 그에게 손편지를 건네고 고백과 프로포즈까지 먼저 했다는 선예의 적극성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사랑에 있어 용기 있게 직진하는 매력이 시청자들마저 반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이방인’은 한 가정을 이룬 선예의 새로운 모습들을 재발견하게 만들고 있다. 그녀를 행복하게 만드는 남편 제임스와 러블리한 두 딸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운 상황. 오랜만에 시청자들 앞에 선 선예에 대한 반가움과 그녀의 가족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서민정 가족과 선예 가족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놀라움을 선사한 JTBC 예능 용감한 타향살이 ‘이방인’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예능 용감한 타향살이 <이방인> 캡처)
[MTN 뉴스총괄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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