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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금호그룹 현장조사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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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이 박삼구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금호홀딩스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혐의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제개혁연대는 박삼구 회장이 금호산업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금호홀딩스가 인수 자금을 상환하기 위해 계열사로부터 부당 지원을 받았다며 공정위에 조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금호홀딩스는 금호 계열사들로부터 966억원을 빌리면서 시장 이자율보다 낮은 2~3.7%를 적용했습니다.

경제개혁연대는 또 금호그룹 소속 공익법인의 계열사들이 공익 사업과 무관하게 금호홀딩스에 100억원을 출자한 점도 부당지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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