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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26일부터 용산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출근

백지연 이슈팀


그룹 빅뱅의 탑이 오는 26일부터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출근을 시작한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탑이 오는 26일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에서 공식적인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용산구청 측은 병무청 정식 공문 서류 심사 등을 통해 탑의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결정하게 됐다.

관계자는 "아마 탑은 이날 담당 주임과의 면담을 통해 배치 부서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탑은 지난해 2월부터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으로 복무했다. 허나 복무 4개월 만에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되며 의경 직위가 해체됐다.

탑은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어 지난해 8월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탑은 총 복무일 637일 중 의경으로 근무한 117일을 제한 나머지 520일을 용산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사진:스타뉴스)
[MTN 뉴스총괄부 = 백지연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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