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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 국내 최초 코스닥 전용 채권혼합형 펀드 출시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코스닥 상장 종목으로만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채권혼합형 펀드인 ‘코스닥 포커스 채권혼합형 펀드’ (정식명칭, 현대인베스트먼트 코스닥 포커스 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를 오는 24일에 출시한다.


‘코스닥 포커스 채권혼합형 펀드’는 국내 유일의 코스닥 전용 액티브 펀드인 ‘코스닥포커스 주식형 펀드’의 채권 혼합형 버전이다. 성장주 발굴에 주력하는 ‘코스닥포커스 주식형 펀드’의 주식운용 전략을 차용하되 주식에 100%까지 투자할 수 있는 ‘코스닥포커스 주식형 펀드’와 달리 주식 편입비를 30% 이하에서 관리하고 나머지 자산은 우량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한다.


코스닥 상장 종목으로만 주식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는 이 펀드가 국내에서 처음이다. 보수적인 개인투자자 및 내부규정상 순수 주식형 펀드에 투자할 수 없는 리테일 거래 법인이 주요 수요층이 될 전망이다. 채권혼합형의 출시 시기로 2/4분기 이후를 예정하고 있었지만 일부 판매사의 요청으로 출시일을 앞당기게 되었다는 것이 자산운용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혼합형에 코스닥 유니버스를 적용한 독자적인 포지셔닝을 고려할 때 일정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채권혼합형은 전통적으로 금고, 신협 등 리테일 거래 법인의 투자수요가 큰 만큼 이러한 법인의 투자에 제약이 없도록 신경을 썼다. 주식평가액 뿐 아니라 파생상품 위험평가액 등까지 고려한 실효 주식편입비를 투자신탁 자산총액의 30% 이하로 제한하고 주식형 펀드의 주식운용전략을 차용하면서도 모자형 구조가 아닌 단일 펀드 구조를 채택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이영철 대표이사는 ‘코스닥은 더 이상 스토리로만 움직이는 시장이 아닌 구체적인 실적을 내는 시장이다. 앞으로 보다 많은 기회를 코스닥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지난 1월 4일 출시한 코스닥포커스주식형펀드가 출시 2주일만에 운용자산 1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스닥포커스채권혼합형펀드 역시 빠르게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포커스 채권혼합형 펀드’ 는 1월 24일부터 SK증권,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하나금융투자 (가나다순) 이상 6개 판매사 영업망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2월 중에 5~6개 판매사가 추가로 판매에 합류할 예정이다.


‘코스닥 포커스 채권혼합형 펀드’는 환매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A클래스를 통해 가입할 경우 0.5% 이하의 선취판매수수료 및 연 1.04%의 보수가 발생하며 C클래스는 별도의 선취판매수수료가 없고 연 1.39%의 보수가 발생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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