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고가 1주택자 보유세, 인상 검토"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주택자가 아닌 고가의 1주택 보유자도 보유세 인상 검토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언론 인터뷰에서 "주택 세 채를 보유한 사람의 재산가액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비싼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어떻게 할 것이냐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균형잡히게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유세 개편은 고가주택보유자, 다주택자 등의 부동산 보유에 대한 조세부담의 형평성 등을 균형있게 고려해 추진할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유세 조기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결론 내려진 바 없다"며 "시행령 개정으로 가능한 공정시장가약 조정만으로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