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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라인게임즈, 될 성 부른 떡잎을 찾아라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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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앵커멘트]
최근 게임 업계에서는 지식재산권(IP)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퍼블리싱 사업을 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와 라인게임즈가 연이은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 투자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끕니다. 조은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카카오게임즈가 최근 액션스퀘어에 총 200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코어 장르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확충하기 위해서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1월 남궁훈 대표 취임 이후 국내 게임 개발사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모습입니다.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주목받은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블루홀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카카오게임즈가 2016년 이후 투자한 국내 게임 개발사는 총 18곳으로 투자금액은 총 906억 원입니다.

이 중 카카오와 케이큐브벤처스와 공동 투자한 금액을 제외한 카카오게임즈 독자적인 투자금액만 677억 원에 달합니다.

[정석원/ 카카오게임즈 팀장 :
카카오게임만이 갖고있는 폭넓은 이용자층을 바탕으로 새롭고 다채로운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계속 발굴해나갈 예정이고요. 카카오게임 라인업에 다양성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라인게임즈도 지난해 6월 설립 후 발빠른 투자행보를 보였습니다.

라인게임즈의 투자 게임사를 살펴보면, 지난해 6월 자회사로 편입한 곳은 넥스트플로어를 비롯해 일본 자회사 스테어즈, 모바일게임 컨설팅 전문회사 피그 등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이노에이지, 하운드13, 엔플게임즈 등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개발사들과 함께 긴밀한 협업 체제를 구축하는 모습입니다.

라인게임즈는 올해 국내외에서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으로 관계사들과 함께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과 RPG,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비롯해 새롭게 각광받는 콘솔게임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카카오게임즈와 라인게임즈의 투자 행보에 대해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카카오게임즈와 라인게임즈 등 퍼블리셔들의 투자는 미공개 신작을 발굴해 가치 투자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는 국내 게임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주면서 업계 전반의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echo@mtn.co.kr)입니다.

[영상촬영/박형준, 영상편집/오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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