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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다음 달 MWC서 스마트폰 맞대결…"AI 등 성능 개선 주목"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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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앵커멘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음 달 올해 첫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맞대결을 펼치게됩니다. 외형은 전작과 유사한 형태를 유지하겠지만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들을 대거 선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플 아이폰X의 대항마가 될 삼성과 LG전자의 신제품을 두고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삼성과 LG전자가 다음 달 스페인에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며 맞대결을 펼칩니다.

두 회사는 세계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18'에서 각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예고된대로 '갤럭시S9'을 선보입니다.

큰 틀의 외형은 전작인 갤럭시S8과 비슷한 형태를 유지하되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연산 기능을 대폭 강화한 삼성전자의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적용될 전망입니다.

이 기기는 스마트폰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데 안면 인식, 보안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 음성비서 '빅스비' 기능도 단순 체험을 넘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측은 차기작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역대 최고 스펙을 갖출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MWC 무대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조성진 부회장은 CES 참석해 스마트폰 브랜드를 아예 교체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며 대대적인 사업 전략 변화를 예고한 바있습니다.

이에따라 LG전자는 G7 대신 지난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이었던 V30를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소지섭 /LG전자 과장:
LG전자는 기존의 좋은 플랫폼을 오랫동안 끌고가는 전략에 따라 이번 MWC 전시회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특히 구글과 협력해 인공지능 범위를 넓힌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될 전망입니다.

'아이폰X'가 판매 부진으로 단종설까지 돌며 애플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곧 공개될 삼성과 LG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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