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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리포트①]"모바일 한계 딛고 해외로"…뻗어나가는 게임사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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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모바일 게임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업계가 심기일전을 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 나오는가 하면, 국내서 검증받은 게임의 해외 진출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박소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2016년 국내 게임시장에서 39.7%의 비중을 차지한 모바일게임.

전년 대비 7.2%p 상승하며 온라인게임(42.6%)과의 격차를 더욱 줄였습니다.

모바일 플랫폼의 영향력이 점점 강해지면서 게임사들 간 전략 싸움도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우선 넥슨은 신선한 장르의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로 신호탄을 쐈습니다.

공룡시대로 타임워프한 현대인들이 문명을 개척하고 공동체를 이뤄가는 게임인데 사냥은 물론 농사나 요리, 건설 등 생존을 위한 다양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은석 / 넥슨 왓스튜디오 프로듀서: 흔히 보는 검과 마법 같은 게 등장하는 판타지 배경이 아니기 때문에 신선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고요. 또 이 게임 내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굉장히 많아요.]

엔씨소프트는 여전히 국내서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리니지M'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12월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에 '리니지M'을 정식 출시했는데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리니지M의 일본 진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컴투스는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선 '서머너즈 워'의 장기흥행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중입니다.

특히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을 안착시키며, '모바일게임의 e스포츠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모바일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험에 나선 국내 게임업계.

올해를 기점으로 온라인게임과 플랫폼 세대교체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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