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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값, 11년만에 최대 상승…이명희 회장 집 169억 최고가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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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앵커멘트]
지난해 각종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단독주택 가격 상승폭이 1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명희 회장의 용산 단독주택은 169억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염현석 기잡니다.

[기사내용]
국토교통부가 전국 단독주택 418만호 가운데 대표성을 가진 22만호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공개했습니다.

22만호 주택들의 공시가격은 지난 1년 동안 5.51% 상승해 11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한정희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장 : 2018년도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과 전국의 각종 지역개발 사업으로 전국 평균 5.51%로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습니다.]

주택 가격 상승은 제주도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세종 등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들이 이끌었습니다.

제2신공항과 영어교육도시 등 각종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제주가 12.49% 올라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서울 역시 단독주택을 다가구주택 등 수익성 부동산으로 신축하기 위한 수요가 늘면서 전국에서 두번째로 큰 7.92%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부산, 대구, 광주 역시 철도 개통과 각종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인구유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세종 역시 평균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반면 개발 호재가 뚜렷하지 않은 대전과 충남, 경북 등 지방 군소도시들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조선업 불황으로 지역 경제가 침체된 경남 거제시와 울산 동구는 1%에도 미치지 못한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한편 정부가 조사한 표준단독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주택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이명희 신세계 회장 소유로, 공시지가는 169억원이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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