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금투협회장에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규제완화ㆍ세제선진화"

이충우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앵커멘트]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새 금투업권 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권 사장은 자본시장과 관련된 정책을 국가 정책 우선순위에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에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당선됐습니다.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과 경합을 벌인 결과입니다.

213개 회원사가 참여한 투표에서 권용원 사장은 68.1%의 득표율을 기록해 다른 후보들을 제쳤습니다.

권 사장은 자본시장과 관련된 정책을 다른 국가정책에 밀리지 않는 우선과제로 격상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기 3년간 규제 완화와 세제 선진화를 추진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규제는 철폐하고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식으로 규제를 선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국가 주요 정책과제로서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 세제 현안에 있어서도 자본시장 관련 세제가 세수 확보나 다른 국가 현안에 밀리지 않도록 목소리를 적극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사장은 또 4차산업 혁명과 관련된 연구개발을 금투업도 정책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지원대상에 포함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4차산업 혁명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회사 CEO 임기보다 길게 진행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협회 차원에서 위원회를 구성해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용원 사장은 옛 통상산업부에서 15년간 공직 생활을 하다가 2000년 다우키움그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009년부터 키움증권 대표이사를 맡아왔으며, 관료 출신인만큼 당국과 원할한 소통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투자협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