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기재부 내 '청년 일자리 대책 본부' 설치" 지시
염현석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기획재정부가 청년 실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기재부 차관과 1급 간부 등이 참석한 간부회의를 열어 청년 고용 상황을 점검하고 일자리 대책 본부 설치를 지시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향후 3~4년 동안 25세부터 29세까지 에코붐 세대 인구가 대폭 늘어나면서 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며 "예산, 세제, 공공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기존 제도의 틀을 바꾸는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