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부산 에코델타·세종 5-1…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정

문정우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앵커멘트]
정부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2곳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모든 기술과 서비스가 집약된 미래도시로 설계하겠다는 구상인데요. 정부는 이밖에도 혁신도시나 도시재생사업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문정우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의 베니스'로 키우겠다는 이곳, 부산 에코델타시티입니다.

정부는 당초 수변도시로 개발하려는 이곳을 효율적으로 수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워터 시티'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렇게 스마트 시티 국가시범단지는 세종 5-1 생활권을 포함한 2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세종은 에너지와 자율주행 인프라를 갖춘 특화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건데,

이들 지역 모두 지구지정 절차를 마친 곳이어서 사업 추진에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손병석 / 국토교통부 제1차관 : 이번 대상지로 선정된 2곳은 신기술 구현을 위한 적정규모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고, 시범도시로서의 혁신성, 차별화된 컨셉 등 참신성을 갖추고 있으며,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다고 평가돼 국가 시범도시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이들 지역은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일정기간 각종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주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특별법도 제정해 법적 지원 기반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특히 스마트시티 수출 기반을 다지기 위한 홍보와 함께 다양한 펀드 상품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세부 계획안은 민관합동 점검 이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 6개월 이후에 원안대로 잘 추진되고 있는지 선택과 집중이 잘 되고 있는지 이행점검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국가 시범도시 외에도 혁신도시와 도시재생사업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고, 2020년까지 매년 지자체 추천을 받은 지역 4곳을 스마트시티로 개발할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입니다.

(촬영: 유덕재, 편집:)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