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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간 영업익 50조원 첫 돌파…"반도체서만 35조 벌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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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삼성전자가 조금전 부문별 확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반도체 부문에서만 35조원의 이익이 났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산업부 박지은 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삼성전자 실적

앵커1)박지은 기자, 사상 최고의 실적입니다. 역시 반도체부문의 실적이 압도적이었죠.

기자1)네. 삼성전자가 지난해 벌어드린 매출은 239조5,8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은 53조6,500억원였는데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사상 최고치로, 전년인 2016년보다는 각각 18.67%, 83.6%%나 급증한 수준이었습니다.

4분기만 떼어놓고 봤을 때도 매출액 65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1,5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벌어드린 영업이익의 3분의 2는 반도체부문에서 나왔습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은 한해동안 35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앵커2)스마트폰 사업부 등 다른 사업부의 실적은 어땠나요?

무선(IM)사업부의 경우에는 11조8,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갤럭시S8시리즈로 부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밖에 소비자가전(CE)부문은 1조6,500억원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디스플레이부문은 5조4,000억원의 이익을 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반도체 부문의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버향 수요가 늘어나고 모바일 고사양화로 견조한 수급이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D램부문에서 10나노급 공정전환 확대로 제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에는 수익성 중심으로 제품 믹스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스마트폰사업과 관련해서는 부가 가치가 높은 제품의 매출을 늘리는 한편, 중저가 부문에서도 수익성 유지해 실적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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