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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민간' 중심으로 벤처확인제도 전면 개편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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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진규 기자]


[앵커멘트]
정부가 활력 있는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혁신대책들을 내놨습니다. 민간 중심으로 벤처확인제도를 전면 개편하고 벤처캐피탈 투자확대를 위해 벤처투자촉진법을 제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 혁신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중기부는 우선 공공기관이 아닌 벤처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벤처확인위원회가 벤처를 선별하도록 벤처확인제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민간 주도로 벤처를 선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 "벤처확인제도를 바꾸려고 합니다. 벤처확인의 주체를 현재 공공기관에서 선배벤처, 벤처캐피탈 등으로 이뤄진 민간 벤처전문가로 바꾸겠습니다."]

사행·유흥업종을 제외한 벤처기업 진입금지 업종을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또 벤처 투자 확대를 위해 벤처투자촉진법을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 "다양한 민간 주체가 벤처투자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완화해 경쟁을 유도하겠습니다."]

민간자금만으로 자유롭게 펀드 결성이 가능하도록 한국벤처투자조합에 대한 모태펀드 의무출자 규정을 폐지합니다.

창업투자회사 전문인력 요건을 기존 자격증과 학력 중심에서 투자 경력 중심으로 현실화합니다.

아울러 민간이 투자조건을 제안하는 민간제안 펀드를 도입하고 모태펀드에 대한 민간출자자의 콜옵션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 "창업투자의무만 준수할 경우 자유로운 해외 투자를 허용해 우리나라 VC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한편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오늘(31일) 벤처업계 관계자들과 토크콘서트를 갖고 민간중심의 벤처생태계 혁신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진규입니다.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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